초밥상 런치 오마카세

오랜만에 만나는 언니와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위치상 여의도가 딱 중간이라 어디선가 스시젠 결정전에 디너를 먹어봤고 이번에는 점심으로.10월 중순에 만나는데 10월 초에 예약해놨어.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27 지하11호

두번째 방문이라 간판컷도 다 생략하고 쿨하게 요리만 w 런치 55,000원

들어가니 타치 10석이 벌써 만석!

상차림과 첫 시작 계란찜 자완벌레

역시 접시가 다 귀여운 애 강아지들로 시작!

전복찜이랑 게우소스 우리 둘 다 해산물을 일부러 안 먹고 내장류는 안 먹는데 너무 맛있었다.

생선회 부위를 친절하게 알려주는데 먹다가 정신이 팔려 잊어버렸다.

이거는 소금을 곁들여 먹으라고 한다.

이건 간장 둘 다 입안에서 녹는 맛이었어.다시 말하지만, 나는 비린내가 싫어.이날 먹은 오마카세는 모두 맛있었다.

따뜻한 국물 등장.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초밥 참돔, 간장이 묻어 있어서 그냥 먹었다.

우물우물 너무 맛있어요.

회합도 간장이 발라져 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비리지 않아.너무 좋아!

가리비!
말할 것도 없어!

도미조림 일단 생선조림을 안 먹은 게.근데 다들 너무 맛있었어.

삼치? 라고 하셨던 것 같아.

드디어 성게 등장!
감태와 은희, 그리고 생선살 같은데 전에 디너에 와서 먹었을 때 성게는 내 맛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날 먹은 건 비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성게의 편견이 슬슬 풀린다.

한입에 먹으라고 해서 망설임 없이 한입에 쏙 넣었다

아카미즈케, 나는 참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날 스시젠의 아카미는 합격!
!

김에 싸인 새우와 앙카풀하면서 크리미한 식감의 손으로 받아먹은 맛도리.

청어 위에 얹은 것이 입안에 들어가 비린내 같은 건 전혀 나지 않았다.

이게 스즈키라든가…먹다가 놓친 셰프 설명 ㅠ 그래도 맛있다고..

면 등장 2입에 원샷!
차가운 게 들어가서 녹을 때 나온 뜨거운 국물이 좋았다.

후타마키!
안에 든 거 봐.

이것도 한입에 먹으라고 해서 이게 들어갈까 했는데 응, 들어갈래.맛있게 우물쭈물

붕장어 등장!
와이아나고는 정말 역대급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다.

교구의 마지막을 알리는 교구 등장. 왜 이걸 생선살로 만들었을까 하고 한입에 쓱.

마지막 디저트는 초코 아이스크림 사베트처럼 가볍지 않고 젤라또처럼 아삭아삭하고 너무 맛있었다.

이렇게 디저트까지 끝내고 맛있게 드셨냐는 셰프에게 따봉을 두 번 외치고 싶었지만 참았다고 한다.

가성비 너무 좋은 점심 오마카세인가봐.셰프 한 분. 어시스턴트 셰프 두 분이 계셔서 속도는 적당할 것 같았어.

근사한 한 끼 대접에 안성맞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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