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만 가면 모든 게 끝인 줄 알았는데 구직을 하려면 공부해야 할 일이 또 이어졌어요. 토익 점수가 잘 나오지 않으면 취업도 아무것도 어렵다고 주변 지인들에게 여러 번 듣게 된 저는 토익 학원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대학 선배가 문법을 조금 가르치고 문제해결 중심으로 시키는 부분은 피하라고 했어요. 사실상 인터넷 강의와 큰 차이가 없는 곳도 많은데, 그렇게 되면 실력 향상이 어렵다고 합니다.
문법에 이어서 문장 구조까지 완벽해야 듣기에서 읽을 수 있다고 강조했죠.
선배님이 조언해주신 내용 위주로 찾아보니까 어셔어학원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시간낭비 없이 철저한 기초관리로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 준다고 했어요. 의지박약한 사람들도 충분히 가능한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등록 전에 온라인 배치 시험 test를 보고 실력이 비슷한 반끼리 수업 배정을 한다고 했는데요. 그런 안내를 받으면 괜히 무섭기도 하고 과정이 힘들 것 같아서 무섭긴 했어요.
그래서 그냥 인터넷 강의나 집에서 들을까도 생각했는데 이런 생각이 드는 게 제가 의지가 박약하다 보니까 좀 더 관리가 잘 되는 곳으로 가려고 했어요.
나는 시험 자체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이기도 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배운 영어도 모두 잊어버린 상태여서 종합반을 수강했어요. 종합반을 선택하면 필수 문법은 물론 문장 구조를 완벽하게 알 수 있다고 했어요. 제 상황에서는 이 결정이 가장 좋아 보였어요.
토익학원을 다니게 된다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단어 외우기였습니다.
이거는 진짜 기본 중의 기본으로 뽑히잖아요. 하루에 200개를 꼭 외우는 것이 규칙이기 때문에 꼭 해야 했습니다.
적당히 시간을 때우고 간다는 게 불가능하더라고요.
하기 싫다고 마음속으로는 불렀는데 분위기 자체가 어쩔 수 없이 아는 게 점점 많아졌어요. 매니저 선생님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를 진행해 주셨어요. 계속 힘이 되는 얘기를 하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안 하는 것도 힘들 것 같더라고요. 여기서 직접 출판한 단어장이 필요한 중심에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셔에서 문법을 배우는 과정은 종합반 중에서도 백지반에 해당합니다.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하는데 5일 정도 걸렸어요. 아주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이 설명만 들으면 아주 쉬워 보여요. 별거 아니라고 안심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이게 전부는 아니었어요. 그 후 진행되는 테스트를 통과해야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시험은 총 2개의 과정으로 나뉘었습니다.
여기서 왜 반 이름이 백지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복습을 거쳐서 백지에 배운 내용을 다 쓸 수 있어야 통과가 되거든요.
글자 그대로 배운 내용을 아무것도 없는 종이에 쓰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구두 테스트도 그렇지만 힌트 없이 정말 제가 아는 것을 점검하는 과정이었어요.
보통은 10일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아직 몸이 열심히 공부에 맞추지 못해서 그런지 저는 15일 걸려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제 상황을 비교할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만 길어질 준비기간이 확실히 단축됐거든요.
토익 학원에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예요. 말로는 매일 한다, 할 수 있다면서도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어셔한테는 매니저 선생님이 계셨어요. 그날 배운 내용이 금방 잊혀지지 않도록 복습 확인도 해주시고 조금 전에 말했듯이 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환경도 조성해주시고 포기하지 않도록 다음 관문까지 이끌어주셨습니다.
백지반을 거치면서 실력도 향상되었지만 시험에 가까워지는 저의 태도도 달라진 것 같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는 제가 원하는 결과를 받아서 구직에 힘이 될 수 있을까, 잡념도 많고 괜히 돈을 낭비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요.
문법을 잘 알게 되자 점점 배우는데 속도가 붙었습니다.
이것을40문장반에서명확하게확인할수있었습니다.
형이 조언한 것처럼 문장 구조를 잘 모르면 영어 전체가 흔들리거든요. 토익에서 꼭 알아야 할 것들을 40개로 엄선해서 이것만으로도 시험을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알려주었습니다.
여기서도 당연히 시험이 있죠. 지난 시간이 평균보다 오래 걸렸잖아요. 그래서 단축하고 싶어서 고생했는데 20일 정도 걸린다고 안내된 것처럼 딱 그 정도 걸렸어요.
이것으로 학습이 끝나는 일은 없습니다.
묶는 과정이 남아 있었습니다.
가끔 비슷한 타입이라고는 하지만 풀 때마다 맞히거나 틀리시는 분들도 있죠.
아니면 어떤 문장은 잘 해결되지만 다른 문장은 해석 자체가 잘 안 돼서 골치 아픈 경험도 해보셨을 거예요. 부끄럽지만 제가 그랬어요.
촉으로 추측해서 그래요. 어떤 문법이 쓰이고 문장에 들어 있는 단어는 어떤 의미인가. 확신할 수 있는 요소로 내용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대충 이렇다는 느낌으로 문제를 풀면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거였어요.
토익학원의 연결고리가 이런 것을 방지해주는 과정이었습니다.
직독직해가 가능하도록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하면서 힘든 건 어떤 것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런 게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매듭을 진행하면요. 그 과정에서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요.
주어,동사,접속사,분사등다양한요소들이있죠. 문장 구조 안에서도 도대체 뭐가 제 약점인지 파악할 수 있거든요.
저같은경우는동사와분사가그랬어요. 그래서 그것을 중심으로 좀 더 중심을 두고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매니저 선생님의 응원을 떠올리며 보완하다 보니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나중에 이건 정말 어려운 문장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없어져서 저에 대해서 놀랐어요.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해준 덕분에 시험에 대한 불안감도 사라졌습니다.
내가 워낙 성적이 좋아서 주변 친구들이 다니던 토익학원은 어떠냐고 자주 물어봐요. 그럴 때마다 저는 쉬운 장소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휴대폰을 걸을 정도로 관리가 삼엄한 곳이니까요.
하지만 힘든 만큼 결과는 잘 나옵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면 완벽하고 빨리 끝내는 게 좋잖아요. 관리가 힘들까봐 두려워서 떠나기보다는 확실한 방법으로 공부해보세요.
이 글은 오소어학원에서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