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선상 바베큐 와이키마켓 한강에서 글램핑의 느낌을 만끽하며 바베큐를 먹을 수 있는 와이키키마켓을 다녀왔다.
한강 선상 바베큐로 이미 알려진 곳이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와이키키 마켓은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톡톡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금을 입금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 취소의 경우 예약 전날 20시까지 취소하면 예약금을 100% 환불받을 수 있어 부담없이 예약할 수 있는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은 자리를 선택할 수 있지만 여유롭게 하겠다고 했지만 늦었는지 1층 한강뷰 테라스석을 예약한 뷰는 2층 자리가 좋을 것 같았지만 반찬이나 다른 것을 가지러 왔다갔다 한다면 차라리 1층이 나을 것 같았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나루길 332 와이키키마켓은 한강공원 내에 있어 접근이 쉽지 않을 것 같아 우리는 마포구청역에서 택시를 타기로 하였다.
근데 여기가 월드컵대교 아래쪽이라 택시기사님도 좀 헷갈리셨어.우리 일행 중 한 명이 얼마 전에 왔는데 택시 기사님이 길을 못 찾아서 헤맸다고 했는데 우리는 길을 잘 아는 분을 만나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
한강 위에 떠 있는 선상 바비큐 와이키키 마켓 입구에 도착했다.
와이키키 마켓은 선상 바베큐도 있지만 매점도 하고 사람이 꽤 있었다
우선 와이키마켓 예약 확인을 하고 예약금 이외의 금액을 추가로 결제했다.
그리고 나서 잠시 기다리면 자리 안내를 해준다.
우리가 안내한 자리는 1층 한강 뷰 테라스 좌석에서 월드컵 대교가 보이는 자리였다
바구니에 담겨있던 음식을 꺼낸 사진에는 없지만 버섯도 있던 반찬과 야채는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열심히 먹어준다.
목살과 새우 그리고 떡과 소세지가 돼지목살 바비큐 세트로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목살 질도 좋고 새우 사이즈도 만족스러웠고 떡과 소세지도 맛있었다.
소시지는 세 가지 모두 다른 맛이었다
직원분이 숯을 갖다주시고 바로 굽기 시작한 숯이 조금 있는 것 같아서 그랬더니 숯을 추가해주시고 선풍기를 틀어주시고 화력이 세져주셨다.
고기와 소시지, 떡, 파인애플, 양파, 버섯 세트가 풍부해 골고루 먹을 수 있었다.
일단 고기가 너무 맛있었고 새우도 탱글탱글해서 좋았어.
고기를 다 먹고 추가할까 해서 라면을 먹기로 한 한강라면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기름진 고기 먹은 후에 먹는 라면은 정말 맛있어.
식사를 마칠 때가 되자 해가 지고 어둠이 자욱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뒤에 보이는 월드컵 대교가 너무 멋져 보였다.
한강에서 캠핑 온 느낌이 드는 와이키키 마켓은 좋았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우리가 직접 고기를 구워야 하는데 숯불에 굽기가 쉽지 않았고 연기가 너무 나서 힘들게 고기를 구워야 했다는 점이다.
누군가가 구워주는 고기가 가장 맛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정말 배부르게 먹고 한강뷰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한강 선상 바비큐 와이키키 마켓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