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길 산책, 삼청동 맛집 미트볼라운지 .

​이번에도 필운동부터 시작하는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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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운동을 거쳐 청와대 앞길을 지나 삼청동까지 약 30분 동안 걸어서 미트볼 식당에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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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래 목적지는 다른 브런치 집이었는데 가보니 건물 통째로 공사 중이라 그 옆에 평점이 하나밖에 없었으나 5점인 미트볼 식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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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경복궁 옆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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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거의 안 다니고 한적해서 산책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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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근처라 그런지 정원이 정말 잘 가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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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2017년부터 개방된 청와대 앞길​몇 주 전에 친구랑 똑같은 루트로 걷다가 우연히(?) 청와대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몰라서 친구가 몰래 찍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산책을 이어나갔다… 근데 알고보니 걍 찍어도 되는듯. 앞에서 어떤 가족이 사진 찍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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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궁무궁화~​맘이랑 걸으면서 얘기를 하는데 예전에는 무궁화가 진드기가 많이 생긴다며 우리나라 국화를 비며 사대주의 교육을 시켰다고 한다.

​정말 어이가 없던 시절쓰…​요즘 한국만한 곳이 어딨냐며 국뽕에 취하며 청와대 앞길을 걷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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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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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삼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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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종로구는 사랑이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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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려던 식당이 아니라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요즘 내가 작성하고 있는 맛집 리스트에 들어가게된 미스볼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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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어­머니 손맛 소고기 미트볼 스파게티 어­머니가 이거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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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평범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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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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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킨 자몽 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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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핑크핑크해서 계속 사진을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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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랜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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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한 미국어­머니의 미트볼 스파게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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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좀 먹어봤는데 굳굳. 한국에서 스파게뤼 잘하는 집 은근 흔치 않은데 여긴 우리의 입맛을 충족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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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시킨 리조또. 치즈가 들어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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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매우 추천 ㅎㅎ​결론: 맛있는데 평점이 거의 없어서 매우 의아했던 식당이었다.

청와대 직원이면 할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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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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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즈넉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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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할 말이 없어서 날려주는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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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