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2개월 뒤, 바운서를 대여하기로 했다.
먹고 나서 자주 역류하는 아기라 상체를 세월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산후 조리 이모님이 가신 후 바로 대여!
조리원에서 봤던 로앙쥬베베가 생각나서 검색해서 연락을 했더니 바로 대여가 가능했다.
한 달만 써보고 잘 타면 살까 하고 했던 대여, 생각보다 깨끗한 상태로 와서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는 아기가 너무 작아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것 같았는데 한 달 뒤 쯤에는 잘 탔다.
한 달 연장, 또 연장, 뒤집으면 곧 안탈지도 모르니 사는 건 아까워하며 또 한달 연장.. 결국 5개월을 탔던 뉴나리프 바운서대여료로 11만원 정도를 지출했지만 정말 잘 사용했다.
잠 오려고 할 때쯤 눕혀서 흔들흔들 해주면 잘 잤다.
계속 안아주고 있기에 너무 팔이 아플 때 바운서에 태워주기. 특히 아침에 수유하고 나서 거의 한 시간 안에 자는데 그 때 바운서에 태우면 곧장 잠들었다.
그리고 허리 힘이 생기지 않았을 때 의자에는 못 앉히니.. 식사시간에 바운서에 태워 놓고 아주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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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쯤 사용하니 이건 뭐 바운서에도 정이 들어서.. 반품하는 데 못내 아쉽고, 상자에 넣어뒀는데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보고 싶고… 그때까지만 해도 다시 살 생각도 했었다.
왜냐면 나중에 아주 크면 유아 의자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에 흔들의자 처럼 애도 앉아서 휴식하면 좋지 않을까 .. 싶어서.. 할인 쿠핸펀까지 뒤지고 곧 살 것 같았지만…이미 카시트도 샀고, 유모차도 사야했고, 영양왕도 살 계획이라서 지출이 컸던 터라 일주일만 없이 살아보자!
굳은 맘을 먹고 또 막상 살아보니 없이도 살아지더라는…
어쨌든 5개월 간 대여한 뉴나리프 바운서는 대만족이었다.
어머니들이 많이 사용하는 데는 역시 이유가 있다는…단점이라면 딱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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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꺼가 아니라…. 혹시나 제품이 상할 까봐 조심조심 사용하느라고 청소기 돌릴 때도 조심조심, 이동할 때도 조심조심 하는게 힘들었다는 것.나머진 다 좋았다 ^^ 우리 아기가 뒤집고 나서도 정말 잘 타주었던 뉴나 리프. 샀더라면 아직도 탔을테지만 반면에 대여라서 반품하고 나니 짐차지 하는 게 없어서 좋은 점이 있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