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인천이 가르쳐주는 인천의 심부름법
서울과는 다른 매력으로 해변의 바이브나 핫플레이스의 컨셉이 뚜렷해서 좋아하는 곳입니다.
도시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힐링지수 충족에 좋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 노을 명소 그리고 봄 날씨에 산책하기 좋은 인천의 놀거리까지!
그동안 직접 다녀온 곳 중 좋았던 곳만 모아 봤어요.
그럼 지금부터 인천 놀러갈곳 BEST10, 보러가볼래요?
콘셉트가 확실한 핫플레이스 모음집zip!
사진찍으면 컨셉 하나는 확실히 보이는 sns핫플레이스!
핫플레이스 초돌이가 직접 다녀와서 알려주는 인천놀이에 갈만한 곳들의 소감을 들려드려요~
1. [송도] 센트럴 파크 문 보트
한강에 스완보트가 있다면 송도는 문보트!
문보트는 송도 센트럴파크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시설입니다 소연이가 서울 한강에 오리배가 있다면 송도에 문보트가 있다며 데려다 줬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어요. 밝을 때 와서 봤을 때는 잘 몰랐는데, 밤에 들어가 보니 달 모양의 보트가 떠 있는 것이 컨셉이 확실한 포토존이더라구요!
뻔한 오리배 대신 깨끗하고 분위기 있는 이 문보트에서 센트럴파크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30분에 38,000원을 보고 좀 비싼 줄 알고 망설였지만 2인 커플 할인가 28,000원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티켓을 받으면 정리권도 받을 수 있습니다만, 비어 있지 않으면 바로 탈 수 있어요. 문보트의 독특하고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전동으로 움직일 때 전혀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편안하게 야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360도 회전도 할 수 있으므로 방향으로 제한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좋습니다.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예쁜 초승달 보트를 탈 수 있는 이 곳은 인천시 놀러가기 정말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60
2. (성재도) 갯벌다방
보라카이가~? 해외여행같아서 좋았던 성재의 핫플레이스 카페 파르다방은 TV에 여러 번 소개된 모습과 sns에서 여러 번 본 적이 있어서 전부터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눈에 띈 특이한 점은 모든 간판과 안내문을 직접 손으로 쓴 부분이었습니다.
투박하면서도 약간의 촌스러움이 오히려 이곳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입구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져 마치 동남아나 보라카이, 발리에 온 듯한 기분이 들어 정말 멋진 인천의 놀이터였습니다.
팔 다방 매장 맞은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 직원 여러분이 주차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편했어요. 보통 sns핫플레이스라고 해서 주차지옥에서 쉽게 빠져나오지는 못하지만 이곳은 헤븐~ 카페 내부도 외부에 장식되어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요즘처럼 여행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그 갈증을 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커피, 칵테일, 디저트 등이 있고 아메리카노가 6000원인 것을 보고 놀랐지만 자리값에 비하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케이크의 종류도 디저트 전문점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다양했습니다.
저는 이곳 시그니처 메뉴인 레알망고 6500원을 시켜 먹어봤는데 망고 맛이 진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인천에 놀러갈만한 곳으로 분위기, 가격, 맛등이 아주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55
3. [영종도] 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오션뷰 보면서 라이딩~ 영종도 해안도로에 난 씨사이드 파크는 탁 트인 바다 뷰를 즐기며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활동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모모와 저는 자전거 대신 레일바이크를 선택했습니다!
영종도 해안을 따라 월미도에서 대교까지 왕복 5km 정도의 거리에서 이어지는데 서울에선 이렇게 레일바이크를 맘껏 탈 곳이 없어 아쉬웠어요.
2명 기준으로 25,000원에 탈 수 있는데, 하나의 레일 바이크에 4명까지 탈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친구들과의 더블 데이트에도 좋습니다.
스스로 페달을 밟지 않으면 안 되는 수동 자전거였습니다만, 페달의 회전이 부드럽고, 다리가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가다 보면 약간의 유산소성 운동도 되고 야외에서 이렇게 광합성 플렉스 하면서 오션 뷰도 보면 완전 무야호~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니까 오후에 방문해서 즐기는 게 좋거든요.인천광역시 중구 구읍로 75 씨사이드 레일바이크 관리사무실 4. [주안역] 인천사진관 문화컬러
레트로뉴트로 둘 다 사랑해~
복고풍 소품과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경성을 컨셉으로 커플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모모와 핫플레이스를 잠시 탐방하다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다른 스튜디오와 달리 배경 자체가 경성시대라 분위기가 색다르고 복고풍이 마음에 들었어요. 배경에 맞게 복고풍의 옷도 골라 입을 수 있어 색다른 컨셉의 놀이를 즐기는 저희에게는 최고의 즐거움인 인천놀이에 갈만한 곳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모의 포즈가 너무 부자연스러워서 걱정이었는데 프로페셔널한 사장님 덕분에 금방 긴장 풀고 찍는 거에 푹 빠졌어요 찍은 사진은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이날의 원픽은 의자에 나뉘어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대로 짤이어서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42 노을은 언제 봐도 예쁘다!
노을 스팟 모음~ 언제 봐도 실수 없는 노을 스팟!
을왕리의 오렌지 노을을 보면 세상 걱정이 사라지는 마술이~ 5. 을왕리 해수욕장
무제한 셔터를 눌러줘~!
언제 봐도 아름다운 노을을을 보러 대교를 통해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일요일에 갔는데 일부러 하루 푹 쉬려고 약속을 안 잡았는데 노을 뷰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당일치기로 바로 갔어요. 요즘 일몰시간이 오후 6시 47분 정도인데 1시간 일찍 가서 기다리면 아름다운 노을을을 볼 수 있거든요 노을 장인 모모가 6시 20분부터 하이라이트가 시작된다며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고 기다렸는데 정말 그만큼의 보람이 느껴졌어요. 6시 20분경부터 파란색이랑 연분홍색으로 칠해진 파스텔톤의 하늘과 솜털같은 구름이 정말 예뻤어요!
영종도에서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차가 좀 많았는데 좀버마인드로 가면 금방 도착해요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주차장이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여러 번 방문한 경험치로 그만한 주차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공영 주차장 대신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식당 주차장에 세울 거예요. 내친김에 밥도 먹을 수 있고 기본 무료 2시간 주차라서 밥시간에 딱 좋아요!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서로302번길 16-15 6. [지식정보단지역] 케이슨 24
여기서 반나절 데이트 전투 가능!
일몰, 파스타, 분위기 좋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기념일을 맞이해서 모모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바다를 품고 있는 듯한 경치가 특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제주도 지디카페처럼 건물 외관이 유리로 되어있지만 노을이 질때 보면 유리창에 보이는 노을이 내셔널 지오그래픽급으로 색감이 선명하게 보여서 볼때마다 신기하고 예뻤어요!
밤이면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인천의 놀잇감이 아닐까요? 램프가 밝게 빛나서 밤바다와 함께 봤는데 굉장히 운치있었어요. 출출할 무렵에 2층 레스토랑을 이용해서 밥을 먹었습니다.
창가쪽 자리에 앉아서 먹었는데, 일몰에 맞춰 오면 노을이 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대 2만원 중반대라서 부담스럽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점점 따뜻해져서 야외 테라스에도 앉아서 케이슨 24를 보다 충실하게 보낼 것입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391번길 20 케이슨 24
7. [인천역] 만석부두
아는 사람만 안다는 노을 명소!
야경 덕후의 숨은 힐링 명소 만석부두를 모모랑 지난 주말에 다녀왔어요 만석부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저녁노을이 주변 항구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져 좋았습니다 장소가 아무래도 해수욕장이 아닌 부두라 노을을 보러 온 사람들보다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는데 오히려 이 점이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여유롭게 구경할 수도 있었고 주변에 낚시하는 분들이 있어서인지 평화로운 시골 마을 같기도 했습니다.
저녁 노을이 지기 전에 책 쿠와짱 말의 아이들의 배경이 된 동네에도 벽화마을이 있다고 해서 들렀어요. 벽화에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잔뜩 있어 기분전환이 되어 눈이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이 벽화를 배경으로 해서 찍으니까 얼굴이 더 밝아지는 것 같았어요 물고기와 철로, 어부 등 만석 부두 마을의 바이브를 그대로 담고 있는 것 같아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
주차는 만석부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였으나 일일요금이 4,000원으로 부담없었습니다 이 주차장 이외의 부두 근처 도로가 사실상 공영주차장처럼 이용되고 있으므로 주차걱정은 특별히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인천광역시 동구 만석동의 봄바람이 휘날리고~ 걷기 좋은 산책명소를 정기적으로 힐링지수를 충전해야 하는 요즘!
봄 날씨에 딱 맞는 산책 장소입니다.
8.[계양역] 계양화마루
유채꽃 물결을 볼 수 있는 곳 계양꽃마루는 무료로 입장 가능한 곳으로 구간마다 예쁘게 피어 있는 꽃을 보며 산책할 수 있었다.
방전된 힐링지수를 충전할 때마다 찾아오곤 했는데 이제 가면 막 피어난 새싹만 볼 수 있어요. 저희는 작년 봄 가을에 한번씩 다녀왔어요. 추운 한겨울을 제외하고 계절별로 꽃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넓은 꽃바닥임에도 불구하고 입장 시 발열점검과 코로나 방역규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어 안심했습니다.
“내부에는 순환 산책로, 애견 쉼터, 수목 포지 등 다양한 구간이 조성되어 있어 애견 쉼터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실제로 반려견 동반자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5, 6월이면 유채꽃 물결이라고 불릴 정도로 꽃이 만발하는데 유채꽃 단지 사이 산책로를 걷다 보면 메마른 감정에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산책로도 폭이 적당해서 보기에도 꽃밭이 즐비했어요. 곳곳에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어 포토존으로 만들기에 좋았습니다.
화려한 조형물은 아니지만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져 보기 좋습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106-1 9. [청라국제도시역] 전소진
일몰명소로 인기인 정서진은 아라뱃길과 서해가 만나는 지점에 있어 서해 뒤편으로 지는 해가 더욱 아름답다.
일몰시간에 맞춰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정서진공원의 시그니처 조형물 노을종을 향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노을종은 서해안의 밀물과 썰물이 만들어낸 조약돌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로 이 사이로 보이는 일몰은 정말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예뻤습니다.
좋은 카메라를 가져오시는 전문 촬영자분들이 많이 계셨지만 저같이 반 전문가는 아이폰 하나로 충분합니다.
저녁 노을이 지고 노을을 바라본 후 또 다른 유명한 포토존으로 갈매기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정서진 공원 안에서 조금 언덕을 올라가면 노을은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더 넓은 시야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소진에 오면 이렇게 산책하면서 노을 보는 재미 때문에 자주 찾게 돼요. 부산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와 함께 공원 내 산책에 안성맞춤이어서 요즘 봄 날씨에 산책하기 좋은 인천의 놀잇감이 되었습니다!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92-20 10. 인천대공원
인천에서 나고 자란 친구가 추천해 준 인천대학교 공원은 졸업 사진의 성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기저기 볼거리가 많고 전체를 구경하는 데 하루 걸려서 걸리는 규모라 산책하기 딱 좋아요. “5:00부터 23:00까지 여유롭게 운영되었으며, 대공원 내에는 크게 동물원, 수목원, 온실, 반려동물 놀이터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먼저 간 곳은 수목원이었는데, 목재 문화 체험장과 함께 있는 곳입니다.
봄꽃이 피면 더 예쁘다고 들었는데 아쉽게도 저희가 갔을 때는 문을 안 열었거든요.
1시간 정도 산책을 하고 있는데 다리가 아파지는데 마침 모모가 여기 전동 킥보드 대여점이 있다는 빛 같은 얘기를 해줬어요. 지피 e바이크 숍에서 1시간에 2인 11,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낮에는 날씨가 따뜻하고 바람도 시원해져서 산책하는 동안 미끄러지기 쉬웠어요. 게다가 대공원의 중앙로가 고속도로처럼 나있어서, 부딪칠 염려도 없이 바람을 가르며 탔더니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었어요!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산79 지금까지 인천 놀러갈만한 곳 BEST10 어떠셨나요? 저는 이번 주에 시간을 내서 산책하러 계양에 벚꽃구경을 가려고 해요. 데이트팝이 추천하는 또 하나의 인천 놀이거리가 궁금하다면?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