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62~290 ◆ 생후10개월아기발달 / 10개월아기 언어 , 잡고 서는 시기, 이유식, 모유수유, 수면 , 장난감 ­

◆ ◆ ◆ ◆ ◆ ◆​생후10개월 아기발달-언어발달, 신체발달-놀아주기, 10개월아기장난감-모유수유,이유식-수면패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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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10개월 이유식 모유수유​​

후기이유식 만들기, 메뉴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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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엔 후기이유식을 먹이고 있었는데, 한 번 할때 여섯끼 나올 양으로 만들었다.

초기엔 냄비이유식으로 만들다가 후기 밥솥이유식으로 바꾸었는데 세상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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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이런저런 맛을 보여주기위해 다양한 식재료를 주문했었고 간도 없게 만들거나 저염으로 만들었는데, 이유식만들고 남은 식재료를 해결하기 위해 그걸로 요리를 하거나 식단에 채소를 곁들여 먹었더니 덩달아 건강식, 다이어트식을 하는 느낌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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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들어가기 전에는 분유없이 모유만 먹이는 완모를 했는데, 새벽에 너무 깨서 내가 힘들어지니 누워서 수유를 했다.

그러면 울다가도 금방 스르륵 잠이 들었는데… ㅎ_ㅎ 당시엔 편하다 싶었는데 …밤수 끊기 너므 힘듦요..절대 비추…아무튼 이유식 시작하면 모유에서 이유식만 섭취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또 아니었음천천히 모유(분유)량을 줄여가고 이유식-> 유아식(밥) 까지 적응해가는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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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초기 때처럼 이유식+모유수유를 함께 할 필요는 없어서 외식을 할 땐 아기 이유식을 따로 챙겨갔기 때문에 외식을 하기가 조금 편해졌다.

(?)모유는 거의 아침 / 밤에 자기 전 으로 먹였던 기억이..? 중간중간 가끔 간식처럼 먹기도 하고…겨울이라 냉동 또는 냉장해놓은 이유식을 가져가서 데워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먹이거나, 집에서 해동 후 먹이기만 하면 되니 만든 이유식을 가지고 다니기 수월했지만, 여름엔 상할까봐 시판이유식을 챙겨다녔었다.

이가 나와서 미음만 먹던 시절은 졸업했으니 간이 세지 않은, 내 기준 돌전아기가 먹어도 될 만한 음식들은 조금씩 먹여보았다.

하지만 불편한 점도 많았지…아기가 잘 놀다가도 언제 찡찡거릴지 몰라 여유부리지 않고 먹어야 했다는 점..!
인상 팍 쓰고 신호를 보내오면 우리부부 식사종료 . 얼른 데리고 나오기​​​

​■ 생후10개월 수면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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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커갈수록 밤에 잠도 잘 잘테니 나도 내 할일도 좀 하고 쉴 수 있겠구나 !
싶었는데 어림도 없었다.

늦게 자기는 기본 , 10개월 들어서는 새벽에 다섯번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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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인 날도 많았다.

) 깨서 징징징 울고밤에 제대로 못 자니 낮잠은 좀 자려나..? 했지만 나의 바램일뿐 이렇게 잠이 없어도 될까 싶을정도로 잠을 잘 안자는 아기였다.

낮잠 길어야 한 시간자고 밤에는 늦게 잠들어서 새벽에 자꾸 깨니 나는 잠을 자도 자는 게 아니야..난 하루에 세 시간만 자도 좋으니 아무 방해받지 않고 푹 자고만 싶은 나날들이었다.

대체 왜 그럴까? 찾아보았지만 아기들마다 다르니..!
원인도 다양하고 ..!
딱 정해져있는 해결책도 없었다.

사실 지금은 생각도 안나지만 그 때 당시 써놓았던 육아일기를 포스팅 하려고 꺼내보면 최악, 힘들다, 말도 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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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들이 한가득인 걸로 보아…신생아시절로 돌아간 듯 힘들었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우리 순딩순딩이는 밤만 되면 포악해져요ㅎ_ㅎ..​하지만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건 또 그만큼의 좋은 기억.. 예쁜 곳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봅니다)어머니라면 누구나 다 같지 않을까.. 육아는 힘들지만… 그렇다고 안 할수도 없고.. 또 내새끼는 이쁘니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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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신생아시기엔 우리 침대 옆에 아기침대 놓고 함께 자다가 조금 지나면 아기방에 재우면 되겠지 ? 하고 생각했었는데ㅎㅎㅎㅎㅎ편의를 위해 , 또 같이 자고 싶어서 그렇게 하다보니 지금도 쭉 같이 자고 있다.

그래서인지 엄마아부지랑 다른 방, 다른 침대에 따로 잘 자는 아기들보면 너무 신기해…!
어떻게 보면 그게 좋은 방법인 것 같기도 하고..하지만 이제는 내가 그러질 못한다눈거ㅎ_ㅎ…육아에는 정답이 없다는 게 정답이 아닐까ㅎㅎㅎㅎㅎ뒤집기 하기 전까지는 침대에서 구를 일이 없어서 그냥 재우고 , 뒤집기 하고 나서부터는 뒤집기방지쿠션을 (아주 잠깐) 사용.거실에 설치했던 베이비룸을 그냥 침대가드로 설치해놓고 마음 편히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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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10개월아기 언어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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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퐈 아부지 빠빠 파파 맘마 어­머니 엄뫄 뫄뫄 신기한 게 나는 다 알아듣는데 다른 사람들은 모름 사실 아기가 무무 믜믜 뭬뭬 풰풰 해도 오!
말했어!
!
발음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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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난리법석 떨기도 하지만자기가 원하는 게 있으면 맘뫔맘맘마 하면서 다가오거나 엄무엄무 하면서 쳐다보곤 했다.

배가 고프면 입가에 침 잔뜩 묻히고 맘마맘마가끔가다 단어처럼 들리는 옹알이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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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10개월아기 신체발달​​​

생후9개월아기발달 포스팅 ↑10개월은 9개월발달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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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9개월때 뿅 하고 나온 앞니. 많이 자랐다 손에 당근이라도 쥐어줘야 할 것 같아ㅎ_ㅎ치약 칫솔은 여러가지 제품을 써보았다.

아기치약은 무불소 , 치약을 못 뱉는 영유아용이라고 기재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했다.

몇 번 반복해서 알려주면 아기가 치카치카 퉤!
할 것 같지만요…? 칫솔질을 하고 있다기보다는 치약을 먹고 칫솔을 치발기마냥 물고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 하다.

좀 더 클때까지 눈치껏 어무이­­가 칫솔질해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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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도 가만 있질 않는다.

책상 짚고 서있기, 9개월이랑 다른 점이라면 서있는 상태에서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려 (시도만 )한다는 것이었다.

날다람쥐자세로 손을 뻗고 서있다가 앉고무릎끓고 기어가기급할 땐 포복자세로 와다다다다 기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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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범위가 넓어지면서 집안 곳곳을 탐색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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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하고 있으면 기어와서 보란듯이 아무거나 먹기(?)” 안돼 ~ 먹는거 아니야 ~ ” 를 알아듣는 것 같은데..!
그냥 한다.

일부러 왔다갔다 하며 먹어보라고 둔 간식은 손도 안대고 못 먹는 것만 먹는 이유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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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혼자 있기 싫어하는 건 당연한건데…단 1분도 허용해주지 않는다놀아주다가 잠시 화장실이라도 가려고 하면..!
커피라도 타오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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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 것 마냥 울면서 재빠르게 기어온다.

or 화장실 문 앞에 앉아 감시하기.정말 아기와 놀아주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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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불평불만을 쭉 써놓고 항상 일기 맨 마지막엔그래도 귀여워그래도 행복해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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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잘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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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개월아기장난감, 집에서 놀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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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장난감하도 핸드폰, 리모컨을 입으로 먹어서 핸드폰에 뭐라도 씌워야 할까봐 고민하고있었는데아기들이 물어도 안전한(?) 실리콘이 씌워진 장난감 발견역시 육아템은 끝이없어…!
뭐뭐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찾아보면 실제로 있다워..대단해​하지만 몇 번 가지고 놀다가 진짜 핸드폰, 리모컨을 귀신같이 알아내고 또 그걸 물고 있지..너두..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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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 줄 같은거 신기해하고 먹어봄소리나는 장난감, 촉감놀이 인형 등등 한참 장난감 많이 사줬던 때인데다 필요없꼬….가장 좋아하는 건 어무이­머리카락^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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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한 사이 물티슈 뽑아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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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풀에서 놀기무슨 색깔을 먹어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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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볼풀장을 만들어주려고 베이비룸 새로 설치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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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베이비룸 사이로 다 빠져나가공사이즈 선택 실패그냥 밖에서 손만 집어넣고 공빼서 먹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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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놀이햇빛이 거실로 들어올 때면 자기 그림자를 보고 신기해했다.

그래서 밤에는 천장에 불빛을 쏘아 그림자놀이를 해주었는데잡아보려고 움직이거나 신이 나서 허공에 발을 뻥뻥차며 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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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에는 별 관심이 없고소리나는 것 반짝이는 것그리고 헨드­핸드폰 or 카메라 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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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맞춰 잼잼놀이 하기놀다가 갑자기 자기 손이 움직이는게 신기한지? 쥐었다 폈다뚫어져라 보고 손끼리 모아보고그럴때면 아기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궁금해지기도 했다.

태어난 지 열 달 밖에 되지 않았으니 얼마나 세상에 신기한 게 많을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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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아기 촉감놀이자연물로 촉감놀이 해주기간식으로 아기과자 먹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미역 삶아서 주었더니 흥이 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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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져도 보고 먹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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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소리나는 장난감, 촉감놀이 장난감, 인형 등등 아기장난감 종류별로 칸칸마다 정리해두었었는데점점 늘어나고 아기가 이것저것 다 꺼내놓는 바람에 정리하기도 어려워졌다.

그냥…. 장난감정리함 하나 만들어서 그 안에 다 넣기잡동사니상쟈..혼자 잘 놀고 있으면 방해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 나도 자유시간을 가지고 ) 같이 놀자고 다가오면 책도 읽어주고 장난도 치고 했다.

나는 이렇게 놀아주고 있는데, 다른 맘이들은 어떻게 놀아주나? 궁금해서 카페나 검색으로 더 다양하게 놀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얻기도 했고​10개월즈음부터 키즈카페, 문화센터를 다니기 시작했다 !
집에서 놀아주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는 개월수이지만 처음으로 다른 친구들도 만나보고!
나는 또 아기반응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를 데리고 차로 이동하고, 아기띠 메고 다니는 게 쉬운일은 아니었지만 매일매일 여기저기 다니면서 바쁜 일주일을 보냈었다.

걷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조금 편해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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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10개월아기와육아10개월차 나의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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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만들기 아기간식 산다고 마트에 자주 갔던 때배달시키기도 했지만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가끔 아기 문화센터 수업도 있어서 가는 일이 잦았다.

지금은 볼 수 없는 마스크 안 낀 사진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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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아기 아쿠아리움해산물코너에서 눈이 휘둥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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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아기 키우는 집원하는 색상이 품절이라 의도치 않게 알록달록 놀이방처럼 퍼즐매트 깔았다가 , 아기가 걷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시공매트를 깔았다.

10개월에 잘 가지고 놀았던 걸음마보조기여전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기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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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전주전주여행 갔을 때 전주도착하자마자 차가 고장나서…….ㅎ_ㅎ…견인하고….방에서 짐 풀고 제일 먼저 간 전주남부시장. 피순대 !
JMT갑자기 뜬금포로 여행사진 올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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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쓰가 잠들어서 밥 먹는 내내 아기띠 메고 식사했기 때문밤 열두시를 넘긴 시간이라 안자는 게 더 신기했을테지만아기띠하면 잘 깨지 않는 것도 너무 신기해.하지만 가장 신기한 건저렇게 불편하게 피순대를 먹었던 나 자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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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카페에서도 아기띠 안에서 자고 있다가 갑자기 깼는데 매우 심기불편ㄴ ㅓ므 귀엽다…..심통나니까 더 귀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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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이라 추워서 유모차커버를 씌워주었다.

여름에는 유모차모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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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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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잠들어버림(?)

아기의 체력충전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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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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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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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이 신기한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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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 맨 밥도 먹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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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을때 렌즈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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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세요~​그러거나 말거나_거울은 무슨 맛일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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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까봐 히터 빵빵 모자까지 씌워주니더워서 익어버림;;​어이없는 표정 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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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걷지는 못해서 , 외출시 신겨주었던 아기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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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도 다양해요자다 깬 표정, 세상 서러운 표정, 기분 좋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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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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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사라져서 보면 바닥에서 자고 있거나벽 짚고 돌아다니고 있거나한걸음 한걸음씩 천천히 다가오는 그녀기어가면 금방 갈 수 있는데, 일어서서 걸어보려고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아이가 뭐 하나씩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때마다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몰려오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감정은 특히 새벽에 찾아오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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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이 적으니 머리끈이나 핀을 사용할 일이 없었다!
헤어밴드는 바로 빼버리고아쉬운대로 어플로 리본 달아줌^ㅠ^​​​10개월아기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