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안내소를 보라.

봄기운이 물씬 풍기고 남쪽에는 꽃들이 만개하는 계절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조금 진정됐으면 지금은 더 나았을 텐데.

기차에 붙은 광고를 보면 철도청에서 이러지 않고 영양제를 팔기 위해 저가 운행을 하는 것 같다.

멀지 않은 충청권까지 버스를 타도 왕복 2만원 정도. 멀리 가면 밥 1만원, 장어 2만원에 먹을 수 있다.

거기 안가는게 어때? 일하다? 싶지만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휴가철에 혼자 속초에 가서 관광버스 요금만 내고 가던 때가 있었다.

한밤중에 급행버스가 매진되어 갈 길이 없어서 강남터미널 앞을 돌아다니는데 관광버스가 주차되어 있어서 바로 갔습니다.

그 당시 안양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야간 택시를 많이 타야 했기 때문에 속초로 가는 관광버스를 타기로 했다.

전단에 나와 있듯이 이곳 저곳 다니면서 공기도 쐬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지만, 다른 정치적인 목적이나 물건 파는 일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길 바랍니다.

어르신들은 효도 여행이라고 하면서 상자에 담아서 돌아오시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