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기농 당근 가격이 20kg 한박스에 8만원대단해??

올해 잦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 당근 시세가 심상치 않다.

농협보험권 직원들로부터 들은 당근밭 태풍 피해 보상 및 폐작 신청 비율로 미루어 볼 때 지난해 대비 제주 전체 당근 작황이 40~5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당근 재배 농가의 얘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제주 당근의 주산지로 알려진 구좌 당근밭을 돌아봐도 어쩔 수 없이 무를 재파종한 밭도 간혹 보이고 태풍에 뒤집어 늦게 파종한 밭의 살아있는 당근도 지난 두 달 가까이 이어진 가뭄으로 인해 성장이 매우 더딘 상태이다.

제주의 다른 지역 당근 농가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에는 그 많던 유기농 당근이 갈 곳이 없어 저온저장고에 6개월 넘게 위치하거나 부패가 시작된 상당량은 밭으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이에 파종 시기가 잘 맞아 운 좋게 태풍이 몰고 온 바다의 소금물 피해를 피하거나 폭우를 피한 제주 유기농 당근 농가들은 복잡한 속내를 감추고 있다.

포전 거래 가격 즉 상인들에게 밭베기로 건네는 평당 제주 당근 가격이 현재 8만원 수준에 달하기 때문인데, 보통 평당 20kg 한 갑 중량이다.

제주에서 자연재배로 수확한 나의 특품 당근, 아깝지만 유기농 당근 주스용으로 사용 중이다.

단순 계산으로 천평이면 8천만원, 만평이면 8억의 매출니까 대단한 거 아냐?그러나 농업 경제 메커니즘은 그리 녹록지 않다.

조만간”농산물 가격 급등”라는 제목으로 언론 광고지가 널리 뿌리고, 정부는 가뜩이나 불안한 식탁 물가 안정이라는 명목으로 당근 같은 요주의 작물을 대상으로 즉각 수입을 단행할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새 20kg1상자 8만원에서 시작된 인삼의 가격은 몇달 이내에 다시 급락하는 것은 분명하다.

이는 농민도 알고 있어 유통업자도 잘 알고 있다.

다만 생산자 역할에 충실하느라 농민들은 순식간에 바뀐 농산물 유통의 변수에 시효 적절한 대응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유통업자는 항상 윈~~~!
그래도 관행 농업 당근은 유통 경로가 다른 친환경 유기농 당근 농가는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이지만, 시장 전반적인 소비 급감 추세에 의한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농산물 수요에 농가의 시름은 풀릴 길이 없다.

향후 10년 후 우리의 농업과 농업은 어떠한 길을 걷고 있는가.좀처럼 짐작이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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