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스팅에 이어 지하수 공부 2탄에 들어간다.
깨끗한 지하수를 얻기 위한 몸부림 생각보다 쉽지 않아
전날 지하수에서 뺀 탁한 물이 좋아 좋아 좋아했지만 사실은 매우 나쁘다에서 다소 좋다로 바뀌었을 뿐 실질적으로 예전처럼 맑지는 않았다.
지하수 빼기 지하수 탱크 청소 후에도 계속 흙빛이 비쳐 지하수 설비 사장님께 다시 한 번 SOS 지하 100m 동안 여러 지층을 지나가지만 지하수가 나오지 않은 지층에서 물이 유입돼 그럴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역시 지하에서 올라오는 물을 계속 빼주는 방법만 이날은 내가 출근을 해야 했기 때문에 남편이 오전에 내 물을 빼면서 지켜본 결과 결국 깨끗한 물이 올라오는 데 성공했다고 BUT 지하에 고인 물을 다 빼았는지 각 세대로 가야 할 물이 부족한 결과를 낳았다.
이는 물탱크 5t이 채워지면 해결될 것 같지만 요즘은 지하수가 부족한 계절을 이용하는 업체 사장의 말에 역시 시간이 걸리는 문제다.
지하수 탱크 청소든 우리가 직접 하지 않고 일단 전문업체를 불렀다.
양평 주변에 있는 한 업체는 일정이 우리와 맞지 않아 사이트에 견적 요청을 올렸는데 한 업체가 새벽부터 온다고 해서 곧바로 고용, 우리가 용량에 대해 잘 몰라 3t 정도 된다고 했는데 5t 정도의 용량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크고 깊다고 하지만 추가비용은 받지 않았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검은 물때? 이끼같은?? 그런게 많았다고 남편이 말하고 있다.
흙탕물 가슴이 아픕니다.
. ㅠㅠ 일단 물탱크에서 물을 퍼내는 모습
직접 들어가서 물때와 이끼를 빼는 모습 물 빼는 펌프만 해도 가격이 1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시간은 1~2시간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어항 청소 후에도 아직 물빛이 좋지 않아 몇 시간 더 물을 빼고 나서야 물빛이 맑아졌다고 한다.
정수기도 마찬가지로 최근 사용량이 적으면 직수 방식을 자주 사용하는데 고인 물은 썩는 것과 물탱크에 있는 물을 순환시키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관리의 첫걸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