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돼버린 목동역 맛집 ­

꺄 ~~~ 어제 휴일 포스팅도 하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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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괜찮은 이야기가 있어서 이거 부터 기록해보려 합니다 흐흐아..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던 화요일 ㅠㅠ 먹고 풀자며 목동역 맛집을 찾았어요.우연히 찾았는데 단골각인 이곳 족발신선생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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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지라 지하철을 타고 목동역 1번출구에 내렸는데 가게가 1분거리에 있어서 뚜벅이한테 아주 좋은곳이라며 이야기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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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무렵 도착했더니 직장인들이 제법 많았는데요.목동역 맛집 내부에는 네온사인이 반짝여서 분위기도 트렌디하게 잘 갖추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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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매장 한켠에 셀프바도 있어서 손님들이 자유롭게 반찬들을 먹고싶은 마음껏 먹을수 있어 넘 편해보였구용 !
꼭 먹는것만 입맛에 맞는것만 먹곤 하잖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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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전체적인 규모가 어느정도 있다보니 좌석도 꽤나 많이 배치된 편이였는데 단체석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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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요거 테이블 두개 붙이면 바로 단체석이겠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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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편히 기대어 식사를 할 수 있는 좌석도 있어서 네명에서 세월아 네월아 술판을 벌리기에 좋을 것 같아서 안내를 받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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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끼리 간격도 어느 정도 있었는데 파티션처럼 분리된 공간도 있어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기에 적합해서 장소섭외 잘했다 싶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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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자마자 음식사진이 가득 담긴 메뉴판을 가져다 주셔서 펼쳐들고 음식을 골랐어요.

사이즈는 대,중,소로 있기에 인원에 맞게 !
그리고 다른 메뉴도 많아서 취향껏 시켜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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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은 생족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가격은 다운되어져 있는 편이라 부담없이 고루고루 주문해 다양성 있는 맛을 느껴볼까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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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은 500도에 화덕에 구워져서 나오는 종류도 있어서 온족이랑 두가지 중에 골라 주문할 수 있어요.나의 니즈를 이렇게나 맞춰주는 목동역 맛집 한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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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상위로 차려졌어요.고루고루 시켰더니 테이블이 빈틈이 없더라구요 ㅠㅠㅠ 거기다가 저기 보이는 마늘 비쥬얼 !
구경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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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게 입맛을 돋우어주는 냉채족발도 주문했는데 해파리랑 각종 야채를 푸짐히 고명으로 올려서 알록달록한 색감을 제대로 표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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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을 주문하면 당연히 보쌈도 바늘과 실처럼 따라가는게 아닐까 싶어서 주문했는데 천연 화산석에 구워져서 비주얼이 특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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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지라 신선하고 촉촉해보이는 보쌈이 군침을 돌게 만들어서오늘만큼은 빨리 찍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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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먹자며 ㅎㅎ 호들갑을 떨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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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은 보드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쫄깃탱탱해서 여러 곳에서 먹은 보쌈의 단점을 커버하는 듯 했어요.캬 그리고 평소와는 좀 다른 보쌈 비쥬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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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밑반찬과 함께 즐겨도 일품이라서 부추무침과 함께 보쌈을 맛보기에 앞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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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가 적당하게 붙어있는 보쌈과 김치,부추 세가지를 조합하니 말이 필요없더군요.저는 비계 넘 많은 보쌈은 싫어하거든요 ㅠㅠㅠㅠ 살로 부드러운 맛을 느끼고 싶은데 비계 넘 많으면 느끼하기도 하고 ㅜㅜ 몸보신 하는 기분이 안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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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몇번이고 리필해먹게 만든 김치,,, 요물 같은 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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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목동역 맛집 같은 경우는 고르곤졸라 피자도 메인메뉴 시키면 서비스로 주셔서 손크고 통큰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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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곤졸라 피자에는 역시 꿀이죠 ~ 꿀 듬~~~~~~~뿍 찍어서 한입하면 ㅠㅠ 여기가 양식집인지 족발집인지 헷갈릴정도의 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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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도 나오는데요. 이건 테이블마다 기본찬으로 주신답니다 !
아까 족발집에 왠 버너인가 했는데 이거 데워먹으면 술안주로도 딱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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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맛보다 다음은 불향 가득히 풍기는 화덕족발을 먹었는데. 향이 은은하게 입안을 채워서 평소에 먹던 것들과는 확연히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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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하나 집어서 상추위에 살짝이 올려 부추, 마늘까지 곁들이면 깔끔한 조합이 탄생해요.쌈덕에 느끼함 없이 쏙쏙 들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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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싸먹는 것도 물론 맛있지만 오리지날 촉촉한 화덕족발을 그냥 먹어도 쫄깃쫄깃 식감이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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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을 그닥 좋아하진 않았는데 목동역 맛집 불족은 화덕에 구워져서 그런지 훈연의 향까지 느낄 수 있어서 제대로 빠져서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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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리 촘촘히 뿌려진 불족은 특제매운소스까지 더해져서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보니 하나, 둘 집어먹다가 금방 바닥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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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받은 땅콩 올라간 막국수는 은쟁반에 담겨져서 리얼 쟁반국수 비주얼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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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의 야들거리는 식감과 매콤하면서 새콤한 막국수가 입이 터지도록 가득 채워지면서 꿀맛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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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인 족발도 주문했지요.한국인에게 원픽을 받을 수 있는 메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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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을 갈아서 넣어서 맵기보다는 달짝지근하고 그 위에 깨까지 토핑해서 알갱이가 사이 사이 씹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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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즈이불을 덮고 있는 불족은 매콤함을 잡아주며 치즈맛을 느낄수있어 ㅠㅠ 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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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족의 매움을 치즈가 잡아줘서 궁합이 좋더라고요.맵다싶을때 고소함이 마무리를 지어주었어요.그렇다보니 너무 자극적인 느낌이 안들어서 적당히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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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남은 마늘보쌈 한입까지 클리어하면 새콤달콤함으로 입가심까지 확실해서마치 코스를 즐긴 한끼처럼 제대로 맛보았네요.평소와 다른 족발요리를 선보여주는 곳이라서 또 한번 찾을 의향이 생기는 목동역 맛집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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